정액양이 적은 이유는? 사정량 줄어든 원인 및 증가시키는 방법



평균적으로 3.4mL의 정액을 사정하지만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사정하는 정액양 평균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평균 1.5~5mL 사이입니다. 일부 남성은 0.5mL이하의 적은 양을 배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1.5mL이하의 사정량이라면 임신을 준비하는 남성은 불임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임신을 위해서는 사정 정액양이 2ml 이상, 1ml당 2000만개의 정자와 50%이상의 운동성을 가진 정자가 있어야 하지만, 정액양이 적으면 정액에 포함된 정자 역시 낮은 수치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 계획이 있는 남성인데, 정액양이 현저하게 적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액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질까?

대부분 정낭과 전립선에서 만들어지며, 사정을 하는 동안 정자는 사정관을 통과하여 정낭, 전립선, 요도구선 분비물과 혼합되어 정액을 형성합니다.

1) 정액의 구성

▪ 고환

고환에서는 정자가 생성됩니다. 정액의 2%~5%를 차지하며 1회 사정시 마다 일반적으로 약 2억개에서 5억개의 정자가 배출되지만 정관수술을 받은 남성의 사정액에는 정자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정낭

정액의 60%~70%를 차지하는 정낭액은 아미노산, 구연산, 효소, 플라빈, 과당 생성을 담당하고 정자 세포의 주요 에너지원입니다. 정제 세포는 완전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정낭액의 정액 혈장과 과당에 의존하며 정자 운동의 1차 에너지로 활용됩니다.

▪ 전립선

정액의 20%~30%를 차지하는 전립선액은 정액 내 산성 포스파타제, 구연산, 섬유소 용해 효소, 단백질 분해 효소 및 아연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연은 정자 세포의 DNA 함유 염색질을 안정화 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전립선액의 구연산과 아연 성분이 요로 살균작용으로 요로감염을 예방합니다.

▪ 요도구선

정액에서 갈락토스, 점액을 생성하며 정자가 정액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젤리처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위와 같이 정액은 대부분 정낭과 전립선에서 만들어지며, 비율로 본다면 99%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으며 나머지 1%는 정자와 요도구선액입니다.

정액 성분 및 특성

평균 사정량 3.4mL의 정액에는 아래와 같은 성분이 포함됩니다.

  • 칼슘 : 0.938mg
  • 염화물 : 4.83mg
  • 구연산 : 18.0mg
  • 과당 : 9.26mg
  • 포도당 : 3.47mg
  • 젖산 : 2.11mg
  • 마그네슘 : 0.374mg
  • 칼륨 : 3.71mg
  • 단백질 : 0.171g
  • 나트륨 : 10.2mg
  • 요소 : 1.53mg
  • 아연 : 0.561mg

 

사정량이 줄어드는 이유

정액양이 줄었거나 약한 사정의 경우가 있는데요. 약한 사정의 경우 사정의 압력이 감소하는 것 즉, 사정하는 힘이 약하다는것을 말합니다.

1) 잦은 횟수의 자위 (자위 중독)

잦은 횟수로 자위를 하신다면 정액양은 당연하게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정액도 만들어지는 기간이 필요한데 잦은 횟수로 정액을 배출한다면 정액의 양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정액을 자주 배출하는 것은 괜찮을까?

잦은 횟수의 자위로 정액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게 되면, 프로랙틴 호르몬이 증가하게 됩니다. 프로택틴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심할 경우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아연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아연이 충분하지 않으면 정자 생성이 충분히 될 수 없고, 특히 나이가 많아지면 아연 흡수능력도 감소하기 때문에 음식만으로 부족한 아연을 보충제로 복용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2) 사정 느낌은 나지만 정액이 안나오면 ‘역행성 사정’

역행성 사정은 요도를 통해 몸밖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정액이 방광으로 흘러들어가버리는 사정을 말합니다. 즉 사정의 느낌은 느꼈지만 정작 배출되는 정액은 없는 것이죠.

역행성 사정은 임신을 계획중인 남성을 제외하고는 치료를 권장하지는 않는데요. 그 이유는 완치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약물에 의한 역행성 사정일 경우에는 약물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물로 대체하면 정상적으로 배출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전립선 비대증 약물이 신경에 영향을 끼쳐 발생하기도 하며 방광 부근의 수술, 전립선 수술후 역행성 사정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정확한 역행성 사정 정보는 아래 링크로 확인해보세요.

💡역행성 사정 원인 및 자가진단, 치료법 3분 정리

 

▪ 전립선과 방광 사이의 괄약근 손상

방광 부근의 수술 또는 방광암, 전립선암, 전립선 비대증등 및 심한 충격에 의해 물리적으로 괄약근이 손상 되어도 역행성 사정을 일으킬 수 있다.

 

3) 골반저근 수축 약화

나이가 들거나 또는 생활습관에 의해 골반저근 근육이 약해진 경우에도 정액양 감소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골반저근의 강한 수축으로 정액이 배출되는 것이 사정이지만 골반저근이 강한 수축을 하지 못해 힘없이 나오게 되며 사정양도 줄어들게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회음부의 근육으로 소변을 보다가 참을 경우 힘이 들어가는 부분이다.

마요네즈 통에 가득 담긴 마요네즈를 힘껏 짜면 내용물이 힘차게 나오게 되는데, 적은 힘으로 짜게 되면 소량이 나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힘을 담당하는 근육이 약해지면 정액량이 줄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정의 쾌감도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4) 낮은 호르몬 수치

성생활의 만족도는 안드로겐이라는 남성 호르몬에 의존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수치는 감소하게 됩니다. 이 호르몬이 수치가 크게 낮아지면 오르가즘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즉 절정감이 약해지는 이유로 정액양이 적게 배출될 수 있습니다.

 

5) 사정통 또는 피가 섞인 정액

정액이 배출되는 통로가 전립선, 정낭, 사정관등이 염증에 의해 통로가 막히게 될 수 있어 정액이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정이 잘 되지 않아 사정통이 느껴지기도 하며 회음부 부근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정시 정액에 피가 섞에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라면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6) 테스토스테론의 낮은 수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적절하다면 정낭, 전립선, 고환이 함께 작용하여 정자와 정액을 생산해냅니다. 정자의 세포 생성을 돕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며 성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면 성욕도 낮아지게 됩니다. 성욕 감퇴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매우 낮을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로 및 우울증 증상
  • 근육량 감소
  • 뱃살이 증가
  • 작은 크기의 고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작으면 정액 생산량에도 영향을 주는데 이는 정낭과 전립선이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테스토스테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관에서 분비물이 감소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정액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정액양 늘리는 방법

정액양 증가에 도움을 주는 보충제


1) 아연 (Zinc)

아연은 섹스 미네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사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아연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복용양을 지켜 먹으면 부작용이 없기도 하며 음식으로는 권장량을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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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지움 (Pygium)

피지움은 쿠퍼액을 증가시켜준다는 이유 때문에 유명해진 성분 중 하나입니다. 피지움 복용에 대한 후기를 찾아보면 사정량이 뚜렷하게 증가했다는 후기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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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레시틴 (Lecithin)

레시틴으로 정액양을 늘리수 있는 이유는 전립선에서의 정액 생산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몇몇 연구결과에서는 레시틴은 정액 생산에 관여하고 특정 효소 활동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게재하였습니다.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사정량이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오르가즘의 강도고 증가했다는 후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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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저근 운동

힘있게 강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운동입니다. 앞서 작성했지만 강함 수축이 일어나야 정액을 몸밖으로 강하게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음경 앞에서 뚝뚝 흘리시는 분이라면 필수로 하시면 좋은 운동입니다.

골반저근을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소변을 보다가 소변을 참아보는 건데요. 소변을 참을 때 항문 부근에 힘이 들어가는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그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입니다.

운동법

  1.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어깨너비로 다리를 벌리고 양 무릎을 세웁니다.
    (앉아서, 일어서서도 가능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습관적으로 운동을 해보세요)
  2. 숨을 멈추지 말고 항문 주변 근육을 10초 가량 조여줍니다.
  3. 항문 주변 근육을 조일때에는 복부, 다리, 허리등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30초 가량 전신을 이완시키며 휴식을 취한 후
  5. 2~4번 항목의 동작을 10회 반복합니다.

항문 주변의 근육을 조여을때 음경 뿌리부분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즉 구해면체근이 강화되면 사정시 배출되는 힘이 개선되고 사정감도 좋아지기 때문에 쾌감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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