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혈압이 140 이상이라는 결과를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이 수치를 보고 바로 고혈압 약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나이 들면 혈압도 오르지’ 하면서도 동시에 ‘혈압약은 꼭 먹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계신 경우도 많습니다.
혈압 140이 진짜 고혈압인지, 연령별로 어떤 기준을 참고해야 하는지, 약 복용은 반드시 필요한지를 기능의학적 관점에서 아래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혈압 수치, 나이에 따라 다르게 봐야 한다
현대의학에서는 수축기 혈압 130 이상, 이완기 혈압 80 이상이면 고혈압 전단계로 보고 140 이상이면 약 복용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기준은 최근 수십 년 사이 계속 낮아져 왔습니다. 과거에는 160에 100을 고혈압으로 봤고, 어떤 시기에는 180도 관리만 하면 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모든 나이에 같은 기준을 적용해도 될까?는 점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혈관은 자연스레 딱딱해지고, 혈압은 올라가는 것이 생리적으로도 당연한 일입니다. 70대 이상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이라면, 오히려 자연스러운 범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혈압 140은 고혈압일까?
연령별 함께 봐야하는 혈압 기준
다음은 연령대별로 고려할 수 있는 수축기 혈압의 일반적 범위입니다.
- 20~40대: 120 이하가 이상적
- 50~60대: 130까지 허용 가능
- 70세 이상: 140~150까지는 자연스러운 혈압
즉, 70세 노인이 140의 혈압을 기록했다면 꼭 약을 먹어야 하는 고혈압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혈압을 무조건 낮추면 혈류 순환이 떨어져 기력이 없어지고, 심하면 치매나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혈압약, 무조건 필요한가요?
혈압약을 복용하면 혈압 수치는 안정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혈류 공급이 줄어들면 세포에 산소와 영양이 원활히 전달되지 않고, 오히려 몸 전체가 더 피곤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약물 복용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 노년층에서 혈압 140~150 수준
- 혈압약 복용 후 무기력,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경우
- 혈관 순환이 떨어져 손발이 차거나 기억력이 감퇴되는 경우
물론, 220 이상 또는 신장에 부담을 줄 만큼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경우에는 응급 처치로 혈압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140이라는 숫자 하나만으로 약을 시작하는 것은 과도한 조치일 수 있습니다.
혈압이 올라가는 이유는?
혈압은 단순히 ‘위험한 수치’가 아닙니다.
몸이 필요해서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손상된 조직에 산소와 영양을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해 압력을 높이는 것이죠.
특히 혈관이 딱딱해지는 노화 과정에서는 같은 양의 피를 돌리기 위해 더 높은 압력이 필요해지기 때문에, 나이에 따른 혈압 상승은 방어 기전이자 생존 반응일 수 있습니다.
이를 억지로 약으로 낮추면, 오히려 세포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기능의학적 접근
기능의학에서는 혈압을 약으로 억제하는 것보다, 혈관 자체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 혈관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드는 치료 (킬레이션 요법 등)
- 산화 스트레스 관리 (항산화 영양소, 비타민 C, 오메가3 등)
- 염증 관리 및 생활습관 교정
이런 방식으로 몸의 혈관 순환 능력이 좋아지면, 약 없이도 자연스럽게 혈압이 떨어지고 건강 상태도 개선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혈압이 140이라고 해도 무조건 고혈압 약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60~70대 이상에서는 자연스러운 범위일 수 있으며, 무작정 수치를 낮추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기능의학적 관점에서는 혈관 기능 회복과 생활습관 개선을 우선하며, 약 복용은 최후의 수단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혈압이 140이라고 해서 반드시 고혈압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60대 이상이라면 연령과 혈관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하며, 무조건 수치를 낮추는 것보다 혈류 순환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약 복용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하며, 그 전에 생활습관과 기능의학적 방법을 통해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s)
혈압 140이면 고혈압인가요?
혈압이 140이라고 해서 반드시 고혈압으로 진단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60~70대 이상에서는 140~150도 생리적으로 자연스러운 수치일 수 있습니다.
나이와 혈관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하며, 무조건 약을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혈압 140이면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
140의 혈압만으로 약 복용을 결정하는 것은 과할 수 있습니다.
증상, 연령, 혈류 상태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약 복용 전 생활습관 개선이나 기능의학적 접근이 우선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이라면 약 대신 혈관 건강 회복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노년층은 혈압이 높아도 괜찮은가요?
70세 이상에서는 수축기 혈압이 140~150까지도 자연스러운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노화로 혈관이 딱딱해지면 혈압은 생리적으로 상승하며, 이를 억지로 낮추면 오히려 혈류 저하로 피로, 기억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압약을 먹으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나요?
혈압약은 혈압을 낮추지만 동시에 혈류 공급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세포로 가는 산소와 영양이 부족해져 무기력, 피로감, 손발 냉증, 집중력 저하, 면역력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능의학에서는 고혈압을 어떻게 치료하나요?
기능의학은 혈압 수치를 낮추는 것보다 혈관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집중합니다.
킬레이션 요법, 항산화제 섭취, 오메가3, 염증 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약 없이도 혈압을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