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심할 경우 고양이의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인데요. 이 글에서는 이 질병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 방법, 그리고 완치 가능성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란?
고양이 당뇨병 케톤산증은 당뇨병이 심해져서 발생하는 긴급한 상황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미 당뇨병이 있는 고양이가 다른 병이나 스트레스 상황으로 인해 몸이 악화될 때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고양이의 몸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몸이 산성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고양이 당뇨병 케톤산증 원인
고양이 당뇨병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없어서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인슐린은 혈액 속의 당(포도당)을 몸의 세포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게 없으면 세포는 에너지를 얻을 수 없어요.
그 결과 몸 전체가 약해지고 다른 병이나 상태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면, 췌장염, 감염, 지방간, 신장 질환, 암 등이 있습니다.
의심할만한 증상은?
고양이 당뇨병 케톤산증의 증상은 다른 질병과 중복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당뇨병 케톤산증을 의심해볼 만한 근거가 될 수는 있습니다.
의심해볼만한 증상
🔹숨을 쉴때 냄새
고양이의 입에서 과일 냄새나 아세톤 냄새가 난다면 케톤체가 높아진 것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극심한 탈수 증상
고양이가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마시고도 계속해서 목이 마르다고 느끼는 경우입니다.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은 고양이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은 고양이가 위의 증상을 보이면 당뇨병 케토산증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당뇨병 케토산증은 몸이 지방을 빠르게 분해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 증상
구토,식욕 부진,무기력,빈뇨와 빈배뇨,체중 감소,탈수,털 상태가 나빠짐
당뇨병 케토산증 치료 방법은?
고양이가 당뇨병 케톤산증을 앓고 있다면 수의사는 혈액 검사와 요 검사 등을 하는데요. 이 검사들은 고양이의 혈당 수치와 케톤체(산성 물질)의 수치를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고양이는 몇 일 동안 입원 치료하게 되며, 수액과 필요한 물질을 직접 정맥으로 주입받게 됩니다.
프룩토사민 검사
프룩토사민 검사는 고양이의 당뇨병 상태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고양이의 혈당 수치가 일정 기간 동안 어떤 상태였는지를 알려줍니다.
완치 가능성은?
당뇨병 케토산증 자체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만, 당뇨병은 완치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즉, 당뇨병과 그로 인한 당뇨병 케톤산증은 완치하기 어렵지만,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로 증상을 완화하고 고양이의 생활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케어 방법은?
당뇨병 케톤산증을 관리하는 데 있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치료식 사료 추천
당뇨병 관리를 위한 치료식 사료가 좋습니다. 치료식 사료는 일반적으로 낮은 탄수화물과 높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당뇨병에 좋은 영양 성분을 제공하는 사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 알려져있는 사료로는 힐스 W/D 당뇨 치료식, 로얄캐닌 다이아베틱 당뇨 치료식 등의 사료가 있습니다.
사료는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고양이 당뇨 치료식 사료를 권장합니다.
혈당 모니터링
집에서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양이의 혈당 수치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수의사와 상의할 수 있습니다.
체중 관리
고양이의 체중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필요하다면 다이어트를 조절하여 체중을 유지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당뇨병 케토산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관리
수의사가 처방한 약물은 지시대로 정확하게 투여해야 합니다. 인슐린 등을 포함하여 약물 투여 시간, 양 등을 정확히 지켜야 합니다.
주기적인 검사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므로,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케토산증은 고양이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으로, 증상을 빨리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 글에서는 당뇨병 케토산증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 그리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케어 방법까지 다루었는데요.
당뇨병은 완치하기 어려운 질병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을 완화하고 고양이의 생활 질을 유지할 수 있으니, 수의사의 지시에 따른 치료 사료, 혈당 모니터링, 체중 관리 등은 집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으니 꾸준하게 냥이를 관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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