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간식 종류와 고양이 간식 주는 빈도는?

고양이 간식은 고양이와의 소통의 수단이자 훈육, 응석, 보상의 의미로 적절한 타이밍에 먹이를 주어야 하는데요. 고양이 간식은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의 20% 이내를 기준으로 조금씩 조금씩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간식 종류에는 건식, 습식, 껌 타입, 건조, 멸치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맛, 모양도 다양합니다. 고양이 간식은 고양이의 취향, 나이, 상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를 시도해 보고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에게 간식을 주는 빈도와 양, 주의사항

간식을 달라고 하면 나도 모르게 주고 싶어지는 ‘간식’. 하지만 고양이에게 간식은 필요한 것일까? 그리고 간식을 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고양이에게 간식이 필요할까?

영양학적인 관점에서만 본다면,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종합영양식을 제대로 먹이고 있다면 간식은 굳이 먹이지 않아도 괜찮지만,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도 간식은 매우 반가운 존재입니다.
간식은 배고픔을 달래고 영양을 보충하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역할이 있는데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에게 간식이란?

주식인 사료(종합영양식)가 종합적인 영양 밸런스를 고려한 것이라면, 고양이의 기호와 취향에 맞춰 만들어진 것이 간식인데요.

밥을 잘 먹으면 간식을 주지 않아도 되지만, 사람들도 간식을 먹고 싶어 하듯이 고양이에게도 간식은 큰 즐거움입니다.
단순히 영양을 보충하고 배를 채우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의 만족과 스트레스 해소, 인간과의 소통의 수단 등 다양한 의미와 목적이 있습니다.

 

빼꼼 고양이

간식에는 어떤 목적과 역할이 있을까?

간식을 줄 때는 목적을 가지고 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데요. 어떤 목적으로 주는게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와의 소통

고양이와 접촉하며 소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간식을 주는 것도 중요한 소통의 수단이 되는데요. 특히 장시간 집을 비운 뒤에는 간식을 먹이면서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스트레스 해소, 본능을 충족

놀면서 밥을 먹는다는 행위는 야생에서 보면 사냥에 해당하는데요. 집고양이는 아무래도 사냥 본능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기회가 적고, 이것이 스트레스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매일 놀아주고, 놀고 난 뒤에는 간식을 주면 고양이의 감정과 본능을 충족시켜 줄 수 있답니다.

 

싫은 일을 이겨내기 위한 보상

손톱을 잘 깎았다, 병원에 잘 다녀왔다 등 고양이가 싫은 일을 잘 견뎌냈을 때 보상으로 간식을 주는 것은 매우 좋은데요.
시간이 지나면 왜 맛있는 것을 받았는지 알 수 없게 되므로, 싫은 일을 겪고 있는 도중이나 싫은 일을 극복한 직후에 간식을 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영양 보충

시판되는 종합영양식을 잘 먹으면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지만, 평소 식사에 질리거나 식욕이 없을 때 등에는 영양 보충과 식욕 증진을 위해 간식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고양이에게는 습식 간식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

 

언제부터 간식을 줘야 하나요?

어린 새끼 고양이에게도 간식을 먹여도 될까요?
어디까지나 기준이지만, 생후 3-4개월까지는 영양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식사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간식은 그 이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은 얼마나 자주, 얼마나 주는 것이 적절할까요?
간식을 잘 활용하면 고양이와의 소통과 훈육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간식을 잘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간식을 주는 빈도는?

간식을 주는 빈도에 대해서는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이유 없이 주는 것이 아니라 의사소통이나 보상, 훈육의 수단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 없이 계속 간식을 주면 간식의 특별함이나 가치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간식 종류

고양이 간식 종류?

시중에 판매되는 간식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기능과 특징이 있습니다.

건식 타입

바삭한 타입의 건식 간식으로, 한 번에 먹기 좋게 소분 포장되어 있어 휴대가 편리합니다.

습식 타입

수프, 츄르 등의 습식 간식입니다.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며,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반려견에게 적합합니다.

껌 타입

씹어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는 껌 타입인데요. 다양한 경도와 모양의 제품이 있습니다.
치석은 뒷니에 잘 붙기 때문에 뒷니로 잘 씹을 수 있는 타입이 좋다.

육포

고기나 생선을 말린 보존식 타입으로 껌 타입과 마찬가지로 구강 관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결건조 타입

생선이나 고기 등의 재료를 동결건조한 제품으로 영양소가 보존되어 있고 첨가물이 없어 안심할 수 있으며, 보통 상온에서 장기보관도 가능합니다.

멸치, 가쓰오부시

멸치와 가쓰오부시도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인데요. 씹는 맛이 좋은 멸치 등은 구강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 사람이 먹는 것은 염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고양이용을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우유, 저칼로리, 무첨가, 무방부제, 무색소 등 건강을 생각한 간식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우유를 먹일 경우, 사람이 먹는 우유를 먹이면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고양이용 우유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 음식은 가급적 주지 말자

사람 음식은 염분이나 당분이 과다하게 함유되어 있어 고양이에게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은 고양이가 먹고 싶어 해서 주고 싶지만, 소금과 당분이 많이 들어가 있어 고양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간식으로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강아지 간식이나 사료도 고양이에게 부적합한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Leave a Comment